새해맞이 4박5일 오키나와 _ 넷째날 20160212 anything but ordinary



오키나와 넷째날 ..

류큐무라 - 잔파곶 - 타마우돈 - 렌트카 반납 - (유이레일) - 호텔마루키 체크인 - 류보백화점 - 국제거리



다시 나하시내로 돌아가야 하는 넷째날이 밝았다 ㅠㅠ

우선 미유키하나바루 리조트 조식부터 ...
어제랑 거의 같은 메뉴에 과일만 조금 바뀜.. 
오늘도 맛있게 냠냠.

금요일이라 그런지 확실히 어제보다 리조트에 손님이 늘었다.
주로 중국인 손님인 것 같고, 일본인도 몇 팀 있었다. 


조식을 먹고, 리조트 프라이빗비치로 나갔다. 
요건 리조트에 있는 조그만 풀장. 
실내 풀장은 없고, 요런 야외풀장만 있지 말입니다.. 여름에 오면 풀장이 좀 아쉽기는 하겠다.


오늘도 오키나와 바다는 쾌청!

소라게를 발견하였다! 얘 말고 훨씬 작은놈이 이사가려고 새 소라껍질을 탐색하는걸 발견해서
30분이나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결국 내 눈앞에서 이사를 하지는 않았다 ㅠㅠ

체크아웃을 하고 류큐무라로!
오키나와엔 류큐무라, 무라사키무라, 오키나와월드 등의 테마파크들이 많은데
우리나라 민속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고 .. 
류큐무라가랑 무라사키무라가 나하시내로 가는 길에 있고,
무라사키무라는 각종 체험 위주인 듯 하고, 류큐무라는 공연 위주인 것 같아서 류큐무라로 갔다.

요건 오키나와 전통 악기인 산신을 가르치는 집 ..
요기서 인당 1,000엔씩 내고 30분간 산신을 배울 수 있다.


요건 조금 구석진 곳에 있어서 사람들이 별로 안찾는 제법 현대적인 집 .. 

처음 본 공연 .. 거의 20~30분 간격으로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뱀쇼? 하는 곳도 있는데 뱀은 좋아하지 않아서 공연은 보지 않았다.
사람들 뭘 기대하는건지, 공연장 앞에 '뱀과 몽구스가 싸우는 것은 하지 않습니다' 라고 써있다 -_-;
여기도 뱀술을 담궈 팔고 있음 ... 징그러 ㅠㅠㅠㅠ


요건 재미있었던 음악공연.
왼쪽 아저씨 입담이 제법인데, 본인은 기무야타쿠야고 옆에 아저씨는 카토리산고 라며..
관객들도 박수치며 노래부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

비단짜는 아주머니와 눈도 마주치고 ..

요건 돼지우리라는데, 
생긴것이 매우 제주도와 비슷.
직접적으로 써있지는 않지만 '위생 문제로 금지시켰다'라고 설명이 써있는 것으로 보아
저 앞에 작은 구멍은 제가 생각하는 그것이 맞지 싶습니다 -_-;;;

돼지우리 옆쪽으로 100엔짜리 전통 과자 파는 곳이 있는데
과자 하나 사면 차도 주고 ..
아저씨가 산신 연주도 들려준다 ㅎㅎ
이분은 알고보니 산신교실의 선생님이었다는;;


아까 춤췄던 언니가 또 다른 춤을 추고 .. 

산신교실 시간이 다가와서, 아까 첫번째 집으로 가서 산신을 배웠다.
가르쳐주는건 그냥 음정 뚱땅 거리는 정도이고
줄이 3개 뿐이라 기타 좀 쳐본 사람은 그리 어렵지 않게 배울 수는 있는데
악보가 .. 단소 배울때 보는 정간보같이 생긴 데에 한자랑 가타가나로 음이 써있는 전통식? 악보 라서
가타가타 읽고 손가랑 잡고 튕기는데 머리에 조금 과부하 ~_~

지붕위엔 시샤들이 쭈루룩.. 귀엽다.

사탕수수 쥬스도 한잔 사 마시고 ..

매점 옆 나무에 바나나가 쥬렁쥬렁..

포포 라고 부르는 오키나와 팬케익도 사먹었으며 에이사 공연 시간을 기다렸다.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한무리 있었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에이사 공연시간인데 그냥 가 버리더라 ㅠㅠ
왜 내가 안타까운지 ...

드디어 류큐무라에서 가장 볼만한 공연이라는 에이사 공연이 시작!
기무야타구야와 카토리산고 아저씨의 노래에 맞춰 요런 언니들부터 춤을 추고..

본격 에이사 시작!
북소리며 구렁소리며 춤사위며.. 우렁차고 신났다.

공연 끝에는 이렇게 관객 모두 덩실덩실 춤을 추고.. 마지막에는 함께 기념촬영도 해주었다. ㅎ

나가는 길목에 있는 기념품가게에서 도자기 깎는 장인 아저씨도 보고


물소모는 아저씨. 

아저씨는 사진찍으라고 멈춰주시고 친절한데.. 소님은 그저 귀찮은듯 ... 귀찮게 해드려 죄송함미다 .. ...

나가는길 . "마다 키테네(다시와)"라는 표지판이 왠지 귀엽다 ..

에이사 공연 보느라 점심시간이 지나있어서, 류큐무라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소키소바와 카라아게.

그리고 디저트로 블루씰 아이스크림!! 여행하는 동안 아이스크림 진짜 많이 먹음 ㅎㅎ

류큐무라를 나와서 잔파곶으로 ..
등대는 입장료도 내는데 계단 걸어올라가야되서 안 올라갔고 ..

그냥 밑에서 봐도 절벽도 멋지구리하고,

바다는 예쁘다 ..  이제 정말 나하시내로 돌아갈 시간 ㅠㅠ

나하시내로 돌아왔는데 렌터카 반납시간이 조금 남아서
슈리성 옆에 하마우돈이라는 왕릉?에 왔다. 엄마가 이런거 좋아하셔서 ㅎㅎㅎㅎ


무덤양식이 우리나라와는 제법 달라서 나름 흥미로웠다.



오모로마치 DFS에 렌터카 반납하고 유이레일 타고 겐초마에로 와서 다시 호텔마루키 체크인.


그리고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기러 국제거리로 나갔다.

스테이크를 먹을까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마지막 저녁이니 오키나와 전통음식을 먹기로 ...
길 가다 본 요런 가게에 들어갔는데, 2층에서는 공연도 보면서 먹을 수 있다고 하지만
음악은 류큐무라에서 잔뜩 듣고와서, 그냥 1층에서 식사만 하기로 했다.

우선 자리값으로 주는 전체?와 오리온 생맥부터..


그린파파야 샐러드와

고야참프루.

사시미

두부요리. 오키나와는 두부도 유명하다고 ..

요렇게 먹고 이만큼 나왔으니 제법 비싸지만.
뭐 여행 마지막이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도!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쉽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마사지 받으러 나갈까 고민하던 차에
호텔 방안에 있는 마사지 안내판에 발마사지 30분에 3500엔이라길래 프론트에 전화해서 발마사지를 부탁드렸다.

조금 기다리니, 조그마한 아주머니 한 분이 오셔서
엄마랑 나랑 차례차례 30분씩 마사지를 해 주심 ....
뭐 안나가고 편하게 받아서, 조금 비싸게 지불하긴 했지만 좋긴 했는데
조그마한 호텔 방안에서 마사지사 아주머님과 함께 있는게 좀 불편하기도 하고..
이 호텔이 퍽 고급호텔이 아니다보니, 침대 매트리스가 그닥이라.. 마사지하는데 매트리스 꺼질거 같았다 ㅠㅠ


이제 내일은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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