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시간, 짧은 제주여행 (2) anything but ordinary


가파도를 뒤로하고 ..
점심을 먹으러 "마짜"에 갔다.



 NO MSG 라는데도 입에 쫙- 붙는 감칠맛 가득 짬뽕과 .. 
천연발효 막걸리 ... 차만 없으면 피쳐로 시켜마시고 싶은 맛인데 ... 
차를 버릴 수는 없으니 입술만 축여 맛만 보는 걸로 ㅠㅠ
산방산을 뒤로하고, 본태박물관에 왔다!
사랑하는 안도타다오님의 건물 ... 

총 4개 전시실이 있는데 

1관은 꼭두와 꽃상여에 관한 전시실 ...
여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사진 찍어도 되는줄 모르고 한 장도 찍지 않았 ㅠㅠ

2관은 그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 작품..
3관에는 백남준님과 기타 등등 유명하신 분들의 작품들이 있는데 ..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예술이었다 .. (어쩔 수 없는 안도타다오 빠 인가-_-)
박물관 관람을 끝내면 카페로 연결되고, 
입장권과 패키지로 구입한 아메리카노(feat. 와플) 촵촵 ..
아까 가파도에서 너무 커피가 필요했는데 .. 거기는 맥심밖에 안팔아 아쉽기 그지 없었는데 ..
이제서야 제대로된 커피 흡입.. 행복했다.

박물관 주차장에 모닝 세대 나란히 .. 있는게 너무 귀엽 ..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방주교회로 갔다.
여기랑 조금 있다 가는 비오토피아 수풍석 박물관은 이타미준 작품..


방주교회를 둘러보고 돌아왔는데 아직 예약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차 안에서 음악 들으며 뻥튀기 먹으며 기다렸다 .. 

그리고 마침내 비오토피아 입성..

사실 본태박물관까지 간 김에 들른 곳이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구구절절한 설명은 덧붙이지 않는게 좋을 듯 ...



돌 박물관





바람 박물관 

물 박물관 ..

돌 박물관, 바람 박물관을 지나며 마음이 슬슬 간질간질해 지더니,
물 박물관에서는 그만 숨이 턱- 막혀버렸다.

언젠가 날씨 쨍한 날에 다시 와 보길 기대하며 ..
그렇게 비오토피아는 안녕 ...

제주 시내로 돌아와 그 유명한 "올래국수"로 향했다.
뭔가 엄청 기다릴 줄 알고 걱정했는데
목요일 저녁 6시 좀 전이었는데
한 10분정도 기다리고 금방 먹었다.


아 고기고기행 ....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주문 하시고 기다리세요"라는 아주머니 말투가 어쩐지 날이 서 있고
가게 전체에서 배어나오는 돼지 냄새는 어쩔 수 없었지만 ..
고기고기한 고기국수는 너무너무 고기고기행.. 너무 맛있엉 ....



그렇게 고기국수까지 완성하고 
안녕, 제주 ... 




그리고 나의 서울로 복귀. 짧은 여행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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